남국 특유의 선명한 색상과 모양에 매료되는 류큐 빈가타란 빈가타 연구소 소메센카　(기노완시 가카즈)

특히 지바나 씨의 빈가타는, 디자인의 형태를 다양하게 조합하느 '오보로'라는 기술을 구사한 복잡한 디자인이 특징으로, 현대의 오키나와 문화에서 느낄 수 있는 정경이나 분위기가 작품 안에서 느껴집니다.깊이가 있으며 현대에도 녹아 드는 듯한, 그런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 많습니다.

이 토트백의 디자인은 지금은 없어진 오키나와의 옛 풍습 '하지치'를 빈가타로 표현한 것으로, 메이지 말기까지는 오키나와에서 여성의 문신이 널리 행해져 왔다고 합니다.성녀의례, 본토에 납치되지 않기 위한 액막이로써 손가락부터 손등, 팔꿈치까지 문신을 하는 풍습이었습니다.오키나와의 풍습을 현대풍으로 해석, 옛 오키나와의 문화와 풍습을 현재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도 전하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오키나와의 기후풍토, 그리고 자연이 있는 곳에서 태어난 빈가타의 화려함과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는 세계.그런 소메센카의 빈가타를 꼭 한번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.